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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꿈을 찾아 여기에 한국기행 한옥에 빠지다 한국기행 촌스러운 게 좋아 한국기행 바라는 대로 낭만 농부 한국기행 그래 이게 행복이지 한국기행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EBS 한국기행 647편 꿈을 찾아 여기에 2022년 5월 9일 (월) ~ 5월 13일 (금) 5월 2일 3일 4일 5일 6일 방송 시간 출연진 나이 택배 가격 이용료 식당 맛집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우리는 꼭 서울에 살아야 할까요?
도시에서 은퇴하고, 직장에 사직서를 던지고 도시를 떠난 사람들의 시골 생활기.
그들이 시골행을 감행한 까닭은 큰 병을 얻었거나 하던 일에 실패해서가 아닙니다.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그곳에 있어서 오랜 꿈을 찾아서 쓰러져가는 촌집을 고치고, 채우고, 가꾸고, 머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행복해졌을까요?

1부. 한옥에 빠지다 5월 9일 (월) 밤 9시 30분
강화도 온수리 한옥 성당 

정보 : 천주교온수성당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532-2 삼랑성길 24
전화 : 032-937-7922

정보 : 동검도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전화 : 032-1330 

한옥에 대한 로망으로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건축가, 텐들러 다니엘 씨가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강화도 온수리 한옥 성당에 닿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지어진 초기 성당들의 모델이 되기도 한 이 성당은 한옥과 서양 예배당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룬 것이 흥미롭습니다.
한옥 성당을 지나 섬 속의 섬, 동검도로 향합니다.
사면이 거대한 갯벌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가무라기를 채취하는 섬마을 사람들을 만나 자연이 준 먹거리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1928년에 지어진 근대 한옥에서 하룻밤 묵어가기로 합니다.
근대 동서양 건축 양식의 조화가 매력적인 곳인데요 
아궁이에 불을 넣고 쉬니 시골 외갓집에서 나는 냄새가 풍겨오는 것도 같습니다.
"이 정도면 다 본 게 아닐까 싶은데 볼 때마다 늘 새롭고, 놀랍고, 그것을 발견해서 정말 기쁩니다.” 그래서 그는 한국으로 왔고,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2부. 촌스러운 게 좋아 5월 10일 (화) 밤 9시 30분
부여 이병욱 이명숙 부부 
94년 한옥 촌집 

독채 한옥 펜션 민박 

상호 : 부여농부의 집 
주소 : 충남 부여군 장암면 하황리 283-1 의자로남산2길 83 
전화 : 0507-1392-8569 
에어비앤비 숙소 
소달구지로 싣고 온 94년 촌집 

구례 
지리산 폐가 박상철 

상호 : 티벳에서온 지걸하우스
주소 : 전남 구례군 용방면 신도리 293-1 신기골목길 5
전화 : 010-6770-5877

우리는 왜 촌스러운 게 좋은 걸까요?
충청남도 부여, 94년 된 촌집을 3년에 걸쳐서 손수 리모델링 한 이병욱, 이명숙 씨 부부가 있는데요.
집 짓는 데에 아무런 기술도 없는 부부가 손수 집을 고치겠다고 결심한 것은 촌집을 내 멋대로 꾸며보고 싶은 아내의 꿈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꿈은 곧 가족의 꿈이 되었고 집 고치기에 일손을 보태며 모두의 추억이 담긴 집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에 괜스레 따스해지는 이병욱, 이명숙 씨 가족의 봄날입니다. 

전라남도 구례의 평범한 시골 마을에 이색적인 촌집과 더 이색적인 남자, 박상철 씨가 있습니다. 
40여 년간 해외여행을 다니다가 지리산 자락 폐가를 손수 리모델링 하고 살게 된 것인데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용 자재를 쓰고 작은 변화로 최대한 자신답게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고 합니다.
전국을 돌며 집 짓고 살아보는 게 꿈이라는 상철 씨인데요
그는 또 어느 시골 폐가를 자신만의 색깔로 변화시키게 될까요?

3부. 바라는 대로, 낭만 농부 5월 11일 (수) 밤 9시 30분
충주 신이현 도미니크 에어케 
사과 와인 레돔 시드르 
와이너리 

상호 : 작은알자스 
주소 : 충북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211-42 도자기길 32 도자기마을
전화 : 010 8607 2856

제천 통나무집 
김대식 김선예 부부 
세컨하우스 

프랑스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던 도미니크 에어케 씨와 유학생이던 신이현 씨는 그곳에서 만나 결혼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농부가 되기로 한 남편의 결심에 한국에서 살고 싶은 아내의 바람이 얹어져 한국행이 감행되었다는데요.
남편의 고향인 알자스(프랑스 시골 마을)와 비슷한 환경인 충주에 알자스 풍의 집을 만들고 고향에서 보았던 방식으로 포도 농사를 짓고 와인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인 친구 부부가 놀러 오는 날, 함께 귀촌 담을 나누며 우정이 깊어갑니다.

금요일마다 귀촌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도시와 멀지 않아야 하고, 자연 친화적이어야 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큰 밭이 있는 집을 꿈꾸었던 김대식, 김선예 씨 부부인데요.
그래서 충청북도 제천의 한 시골 마을에 통나무집을 마련해두고 일 끝나기가 무섭게 그곳으로 향하게 되었다는데요.
이제 막, 시작된 시골살이에 어려움은 없을까 싶지만 뭐든지 척척~ 잘 해내는 선예 씨에겐 서툰 농사도 즐겁고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로망을 이뤄가는 부부의 시골 적응기는 어떨까요?

4부. 그래, 이게 행복이지 5월 12일 (목) 밤 9시 30분
곰배령 장영목 
너와 지붕 집 

옥천 김덕용 이미자 
전원주택 

여행을 왔다가 첫눈에 반한 곰배령.
그때부터 장영목 씨는 그곳에 살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집 짓는 일을 전문가에게 맡겨놓고 퇴근하면 양복을 입은 채로 달려와 그저 지켜보기만 하다가 학교, 공방, 곳곳을 다니며 기술을 배우기 시작, 큰 대회에서 심사를 맡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산골 목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은 그의 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꿈을 찾아서 여기에 왔고 행복한 인생 2막을 만들어가는 그의 열정은 참, 멋지기만 합니다.

서울의 중심에서 명문 학교를 졸업하고 건축가로 활동해 온 김덕용 씨와 그의 아내 이미자 씨.
부부는 일 때문에 충청북도 옥천에 왔다가 그 풍경에 반해서 폐가 한 채를 사고 부부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어떤 비싼 집보다 아내의 취향을 담아 남편이 만들어 준 이 집이 최고라고, 백화점 쇼핑을 하는 것보다 앞마당에 돋아난 들꽃과 산나물을 뜯는 것이 더 큰 안정과 행복을 준다고, 부부는 말합니다.
대체 이곳의 무엇이 부부를 촌으로 이끌었을까요?

5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5월 13일 (금) 밤 9시 30분
장성 내장산 김금희 변동하 

전라남도 장성
내장산 자락의 아름다움 속에 아내 김금희 씨를 위한 집을 손수 지은 로맨틱한 남편, 변동하 씨가 삽니다.
아내의 바람대로 방마다 큰 창을 내고 황토 찜질을 할 수 있도록 황토벽을 세우고 아궁이도 만들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꽃나무를 심도록 화단을 꾸미고 아내가 운동할 수 있도록 편백 숲을 따라서 낸 산책로도 모두 남편의 솜씨입니다.
그뿐이랴. 저수지에서 민물새우와 고기를 직접 잡아다가 남자의 투박한 손으로 아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내니 마치 신혼으로 돌아간 것만 같다는데요. 
그 사랑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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