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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4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339회 '검정 레깅스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자'

 

검정 레깅스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자
거리에서 춤추는 여자의 비밀

김해 검은 레깅스 입고 춤추는 여자 

박정순 (가명)

 

검은 레깅스에 높은 하이힐을 신고 다니며 음악만 나오면 춤을 추는 여자
김해 뒤태미녀, 미스코리아라고도 불린다는 여자는 음악이 나오면 남의 가게에서 두세시간씩 춤을 추고 나간다는데..

시장 한 옷가게,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춤을 추고 나가는 여자

한 대형 생활용품 판매 매장에서는 노래까지 춤을 추며 노래까지 하는데..

 

제작진의 접근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여자에 대해

마산여고 모범 학생, 미술 학원 선생이었다는 사람들의 증언

 

상당한 규모의 학원까지 운영했다는 여자

제작진의 질문에 여자는 몸매 관리를 위해 걷기 운동을 하고 춤을 추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운영하던 학원에 대해서는 말 하기를 꺼리는데..

 

무난하고 튀지 않아 검은 옷을 즐겨 입는다는 여자

혼자 사는 듯해 보이는 여자는 가족들과 만나는 것조차 꺼려하는것 같아 보이는데..

하루종일 식사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여자의 일상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를 마신다고 말하는데..

 

검은 레깅스만 입고 높은 하이힐을 신고 온종일 걸어다니는 여자

지인은 IMF로 인해 학원 운영이 어려워졌고, 화가인 남편이 무능했다고 말하는데..

 

남편의 폭력과 빚에 시달려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했다는 여자

하지만 IMF로 인해 학원 운영이 어려워지자

여자에게 위로가 되어준 것이 춤이었다고 한다

설상가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더욱 춤에 의존하게 되었다는 여자

전문가는 우울증으로 인해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춤을 추는 것이라고..

춤을 추며 스스로 대단하다고 여기며 현실과 다소 괴리된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한다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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