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태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99회 2022년 9월 27일 방송 출연자 나이 직업 인스타 프로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색약남의 컬러우드버닝 [충청남도 예산]

남들과 다른 세상을 보고 그리는 우드버닝 화가

종이에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라!

나무와 인두만 있다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환기(52세) 씨.

뜨겁게 달궈진 인두기로 나무에 열을 가해 그리면서 세밀한 묘사까지 놓치지 않는 실력이 압권인데요!

인두기의 각도와 속도를 달리하며 섬세하게 음양 조절을 하면 어느새 사진 못지않은 인두화가 완성됩니다.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우드버닝 화가 환기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4년 전, 우연히 시작하게 된 우드버닝을 지금까지 독학했다는 환기 씨인데요.

특히 최근에는 물감으로 채색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라는데. 보통은 우드버닝 작업을 다 한 후에 채색을 하지만, 환기 씨는 채색을 먼저하고 그 위에 우드버닝을 한다고 합니다.

수채화 그림이라 착각할 정도로 고운 색감들!

그러나 그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기 어려운 적록색약인 환기 씨.

색약자라는 이유로 원하는 미술을 하지 못하며 좌절을 경험하던 환기 씨에게 우드버닝은 한 줄기 빛이었다고 합니다.

채색은 본인이 아닌 인두가 한다고 생각하는 환기 씨는 오늘도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인두기를 집어 듭니다.

여전히 드로잉을 사랑하고, 그렇기에 우드버닝을 사랑하는 환기 씨인데요.

그림을 사랑하는 환기 씨의 이야기를 순간 포착에서 만나보았습니다

Posted by 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