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국과수 1부 죽음의 추적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미스터리 사건 파일 백골 시신의 메시지 김의주 양경무 법의관 부검실 죽음의 진실

 

SBS 스페셜 643회 2022년 10월 2일 방송 출연진 나이 프로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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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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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미스터리 사건 파일, 최초 공개!

명백한 과학적 증거 앞에 풀리지 않는 사건은 없습니다!

오로지 과학의 힘으로 진실을 밝히는 곳,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국내 최고의 법과학 감정기관으로서 매일 새로운 사건이 끊이지 않는 국과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추락사 시신에서 발견된 뜻밖의 흔적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망망대해에서 일어난 선원 실종 사건.

그리고 참혹한 화재 현장과 아동학대 프로파일링까지. <국과수> 3부작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국과수의 사건 파일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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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순간을 추적하는 국과수 사람들

SBS스페셜 제작진은 6개월간 국과수의 사건 해결 과정을 밀착 취재했습니다.

국과수의 현장은 생각보다 더 위험하고, 열악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부패한 시신의 냄새, 한여름 두꺼운 방진복을 입고 나서야 하는 화재 현장, 혈흔이 낭자한 사건 현장까지.

한정된 시간, 부족한 인력의 한계도 뛰어넘어야 합니다.

국과수 사람들은 사건 해결에만 매달리다 보면 개인의 사생활도 건강도 어느새 포기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한 사람의 억울함도 없도록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오늘도 진실 추적에 나섭니다.

긴박한 국과수의 하루, 기이한 사건 기록들이 국과수 사람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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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죽음의 추적자>

베테랑 법의관의 고민, 추락사 미스터리

24년 동안 국과수에서 일하며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 양경무 법의관.

그는 지난 몇 년간 추락사 부검을 도맡았습니다.

계기는 2호선 지하철 아래 산책로로 추락해 사망한 A 씨의 부검이었습니다.

A 씨에게서는 추락사의 흔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가슴 중앙의 흉골 골절이 발견됐습니다.

타살인지 사고사인지, 어떤 것도 쉽게 단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다른 장소에서 추락한 B 씨에게 A 씨와 같은 손상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추락사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새로운 단서와 함께! 과연 양경무 법의관의 고민은 풀릴 수 있을까요?

“머리에 손상이 없는 게 특이했어요. 저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 그리고 흉골은 왜 골절이 됐지? 부검하는데 해석이 다 안 되는 거예요.” - 양경무 법의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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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곧 증거, 교통사고를 해석하라

교통과 사고해석실 이연섭 공업연구사에게 사망 사고 건이 급히 의뢰됐습니다.

인적 드문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차 한 대가 전복되고 운전자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순간을 알 수 있는 블랙박스, CCTV 영상도 없는 상황.

도로 위에 남겨진 타이어 자국과 차에 남은 흔적으로만 사고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찰나의 순간이에요. 그래도 되돌려 봐야죠. 사고 현장의 모습, 차가 남긴 흔적. 그것만 가지고 분석에 들어가야 합니다.” - 이연섭 공업연구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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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 시신의 메시지를 해석하는 막내 법의관

경찰로부터 백골 시신의 신원과 사인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고 올해 3년 차 김의주 막내 법의관이 부검에 나섰습니다.

사망한 지 수 년이 지난 듯 흙처럼 변한 피부, 시신을 덮은 의문의 깃털까지.

김의주 법의관은 시신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주목하며 거침없이 백골의 상태를 기록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과연 백골 시신의 죽음을 풀 수 있을까요.

“저도 이번 사건은 정말 신기한, 처음 겪어봐요. 이거 피부거든요. 흙처럼 보이는데 뼈에 다 붙어 있잖아요. 떼면 떼지는 살.” - 김의주 법의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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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손상을 밝힐 증거, 살해 도구

살인사건 피해자의 시신과 유류품이 부검실로 들어왔습니다.

피해자의 전신에서는 총 19군데, 흉기에 의한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이수경 법의관은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와 유류품을 시신에 남겨진 손상과 일일이 비교해 봤습니다.

그는 현장의 증거물이 피해자의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안타까운 죽음 앞에 그의 손길이 더욱 신중해졌습니다.

“칼로 찌를 때 방어하면서 생기는 손상들이 있는데요. 이분이 이게 별로 없었습니다. 단 하나의 손상이 치명적이었어요.” - 이수경 법의관 인터뷰

때로는 부족한 단서가, 때로는 설명할 수 없는 흔적이 진실을 밝히려는 국과수 연구원을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억울한 자가 생기지 않도록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죽음의 진실을 추적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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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1부 ‘죽음의 추적자’는 2022년 10월 2일 일요일 밤 11시 5분 SBS스페셜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