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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민어잡이 신안 민어 배 낚시

아리아리동동 2022. 9. 17. 05:41

 

EBS 극한직업 721화 2022년 9월 17일 방송 시간 택배 인터넷 온라인 주문 방법 전화 업체 매장 연락처 구입 판매처 가격 견적 문의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가을 바다, 갈치와 민어잡이

가을 바다 위에서 민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거친 파도에 맞선 집념의 민어잡이!

한편,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에선 민어를 잡기 위해 분주한 선장과 선원들이 있습니다.

사시사철 조업이 가능하지만, 이맘때 잡히는 민어 맛을 최고로 치기 때문에 한 번 조업을 나간 배는 어창을 가득 채울 때까지 바다에서 머무릅니다.

민어잡이는 어군을 찾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어군이 발견되면 그물을 내리는 투망을 하는데요, 민어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지점을 둘러싸는 방식으로 투망합니다.

그물을 끌어 올리는 양망 작업이 시작되지만, 생각처럼 민어가 잡히지 않자 선장과 선원들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거기다 조류 때문에 탁해진 바다, 거센 바람에 조업에 나선 배들은 마치 뒤집힐 듯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투망해뒀던 그물까지 엉켜버리고, 기껏 잡아 올린 민어는 미쳐 배로 끌어올리기 전에 떨어뜨리고 맙니다.

맘처럼 풀리지 않는지 조업에 지친 선장과 선원들입니다.

다시 날이 맑아지자 심기일전, 다시 조업을 준비하는데요. 긴 대나무를 꺼내 바닷물에 넣고 귀를 기울이는 선장입니다.

민어잡이 전통 어법인 민어의 울음소리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소리로 민어의 위치를 파악하고 나면 민어의 울음소리를 쫓아 그물이 엉키지 않도록 조심스레 투망이 시작됩니다. 투망과 양망이 끝나고 나면, 그물 정리와 찢어진 그물 보수까지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해줘야 합니다.

투망과 양망이 반복되는 바다 위 민어 조업 배의 일상인데요.

거친 파도가 휘몰아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도 그물에 민어가 많이 낚여 올라오면 피로도 싹 잊는다는 선장과 선원들입니다.

이처럼 민어를 찾아 파도와 맞서며 조업을 이어가는 이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