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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554회 세상에 둘도 없는 동갑내기 단짝 사돈 한완희 닭갈비집 임인숙 동해 한정식집 가든 춘천닭갈비

아리아리동동 2022. 10. 11. 03:37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554회 2022년 10월 14일 방송 시간 택배 주문 문의 전화 가격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자 정보

삼화가든/ 임인숙(할머니): 010-4156-9159

완희춘천닭갈비/ 한완희(외할머니): 010-2737-1125

세상에 둘도 없는 동갑내기 단짝 사돈

강원도 동해시에는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단짝 사돈 임인숙(64), 한완희(64)가 삽니다.

남들은 세상 가장 어렵고 먼 사이가 사돈지간이라는데 임인숙, 한완희 씨는 세상 가장 가까운 친구가 바로 사돈이라고 합니다.

동갑내기에 고향도 같고 마음까지 너무 잘 맞았다던 두 사람인데요.

처음 만난 상견례 날부터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끌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녀들이 결혼 후 서로 왕래를 하면서 친해지다 결국 2년 전, 인숙 씨는 혼자 사는 사돈 완희 씨에게 동해로 내려오라고 권했고, 결국 서울에서 닭갈비 장사를 하던 완희 씨는 동해로 내려와 새로 식당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돈 따라 사돈과 딸이 있는 동해로 내려온 한완희 씨인데요.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게 사돈지간이라는 두 사람은 오히려 같은 지역인 동해에 살게 되면서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무슨 말만 하면 소녀들처럼 까르르, 맞장구를 쳐주면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두 사람인데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가까이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사돈들은 요즘 친구 덕에 살맛이 난다고 합니다.

안사돈 친구만 챙기는 아내 때문에 외톨이가 된 남편

한적한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두 손자를 키워왔던 이정목(75), 임인숙(64) 부부.

남들처럼 팔자 좋게 부부 동반으로 여행을 다니지 못했지만, 함께 식당도 운영하고 손자도 키우며 나름 바쁜 가운데에서도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서로를 의지하는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2년 전, 사돈이 오면서 아내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된 사돈과 노느라 자신에겐 소홀한 아내. 남편 정목 씨는 혼자 외톨이가 된 기분이 듭니다.

틈만 나면 사돈 친구만 찾는 아내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은 늘어만 가고... 유일한 낙이었던 공구 수집도 이젠 별 재미가 없습니다.

나이 들수록 아내 옆이 좋다는데 어째 아내는 갈수록 멀어지는 거 같습니다.

아내에게 서운한 티도 내보지만, 아내는 여전히 사돈 친구와 붙어있기 바쁩니다.

바깥사돈이라도 있어 함께 어울리면 좋으련만 안사돈은 20년 전 이혼을 해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남편은 사돈을 위해 특별한 제안을 하게 됩니다.

바깥사돈의 특별한 제안

바깥사돈 정목 씨는 사돈에게 자신이 아는 후배를 소개해주자고 아내에게 제안합니다.

아내의 반응도 나쁘지 않겠다 사돈 완희 씨에게 좋은 후배가 있다며 소개팅을 주선해보는데요...

바깥사돈의 제안이니 믿어볼 수 있겠다 싶어 완희 씨도 제안에 수락해 봅니다.

그러나 막상 수락은 했지만, 혼자만의 결정으로 소개팅에 나가기에는 조심스러운 완희 씨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시 집에 들른 딸에게 이때다 싶어 의견을 물어보는데요...

그런데 딸 수미 씨 반응은 탐탁지 않습니다.

예상치 못한 딸의 부정적인 반응에 완희 씨는 생각은 많아지는데요...

과연 안사돈 완희 씨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