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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인천 숯불 퇴마 살인 사건 기이한 악귀의 밤

아리아리동동 2025. 6. 22. 02:16

 

그것이 알고싶다 인천 숯불 퇴마 살인 사건 기이한 악귀의 밤

 

SBS 그것이 알고싶다 1449회 2025년 6월 28일 방송 시간 범인 누구 정체 신상 인스타 범행 장소 어디 출연진 프로필

6월 28일 방송되는 방송되는 그알 1449회 제목은 '기이한 악귀의 밤 인천 숯불 퇴마 살인 사건' 입니다.
2024년 9월 인천 부평구 음식점에서 숯불을 이용해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70대 무속인이 2025년 6월 20일 재판에 넘겨졌니다고 합니다.
살해당한 사람이 놀랍게도 70대 무속인의 조카라고 하는데요.
인천지검은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무속인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은 불구속기소 했다고 합니다.

[ 사건 개요 ]
70대 무당 심씨는 전남 함평에 신당을 차리고, 점도 치고 굿도 하면서 종교 모임하며, 자녀 4명과 여동생, 여동생의 아들, 그리고 지인 4명의 신도들에게 공양비를 받아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결혼한 여동생 부부가 운영하던 인천 부평구 식당의 장사가 잘 되자, 식당을 가로챌 계획을 세웠고, 
점사를 핑계로 여동생 부부는 울릉도로 보낸 후 조카에게 식당을 시키고, 그 수입을 모두 착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카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범행을 했다고 하는데요.
무속인은 친인척들과 신도를 불러 철제 구조물을 만들고, 조카를 포박한 후 철제 구조물에 넣고, 3시간 동안 신체에 숯불 열기를 가했다고 합니다.
조카는 고통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숨졌다고 하네요.
이모인 무당과 신도들은 범행을 은폐하려 했지만, 식당 안 CCTV에 그날의 잔혹한 장면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무속인은 굿이나 공양으로 현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오랜 기간동안 신도들을 가스라이팅 하며, 정신적으로 지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28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30대 여성이 숯불로 고문을 당해 심각한 화상을 입고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을 추적합니다.

#고깃집에서 발생한 불운한 사고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인천의 소문난 고깃집. 
명절에도 쉬지 않던 가게가 지난해 1월 갑자기 휴업하더니, 가게를 운영하던 부부가 떠나고 낯선 70대 여성으로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심성이 곱고 효심이 지극하다고 알려진 서른다섯의 딸 이수연(가명) 씨는 오빠와 함께 가게에 남아 가게 일을 도맡았다고 합니다.
“과로로 쓰러져 죽었대요. 숯불을 들고 가다가 넘어져서 숯불이 몸에 붙었다고...” - 이웃 주민
지난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던 9월 18일. 
그날도 영업하던 가게에서 수연 씨가 숯불 위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몸을 돌보지 않고 일하던 중, 하필 화로에 넣는 숯불 위로 넘어져 화상을 입고 끝내 숨졌다는 것입니다. 
수연 씨 부모가 이웃 주민들에게 전해온 비보. 
그때까지만 해도 수연 씨의 안타까운 죽음은 불운한 사고로 여겨졌습니다.

#CCTV에 담긴 엽기적인 고문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식당 2층을 비추던 CCTV를 확보하면서 반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건, 새로운 주인으로 알려진 70대 여성 김 씨와 그녀의 자녀 세 명 및 또 다른 남성 한 명이엇는데요. 
그날 오후 식당 2층에 철제 구조물이 설치되더니, 수연 씨가 철제 구조물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수연 씨가 철제 구조물 위에 엎드려 눕자, 김 씨의 아들이 구조물 아래에 대야를 놓고 그 안에 숯불을 담았습니다. 
수연 씨는 숯불 위로 넘어져 화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 숯불로 고문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숯불이 추가되며 극심한 열기에 휩싸였지만, 손목과 발목은 결박돼있었고 입에는 재갈이 물려있었던 수연 씨. 
결국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악귀 퇴치를 위한 퇴마 의식이었다?
“이모가 엄청 용한 무당인데, 하라는 대로 해야 된다는 그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 故 이수연(가명) 친구
놀랍게도 사건을 주도한 70대 여성 김 씨는 무당이자 수연 씨의 이모였습니다. 
살인죄로 함께 기소된 다른 가해자들 역시 수연 씨와 사촌지간인데, 이들은 수연 씨 몸에 깃든 악귀를 내쫓기 위한 의식이었을 뿐 고문이나 고의적인 범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수연 씨가 사망할 줄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수연 씨의 가족들 또한 살인이 아닌 안타까운 사고였다며, 가해자들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수연 씨에게 악귀가 씌었고, 퇴마 의식 끝에 숨질 줄은 몰랐다는 그들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요? 
그날 고깃집 2층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으며, 수연 씨가 겪었을 끔찍한 숯불 고문의 고통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8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