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일본에서 발견된 난파선 숨겨진 진실

 

일본에서 발견된 난파선 숨겨진 진실은?
일본 바다에서 돈 가방을 주운 석진우 씨
한글이 씌여진 난파선 
난파선 잔해 속에 걸려있는 가방 

800㎞ 먼 바다서 배 전복, 또 다른 제주 어선이 구했다
800여㎞ 떨어진 대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당시 주변 어민들의 발빠른 구조 덕분에 승선원 10명 전원 구조라는 기적이 이뤄졌다.
2025년 2월 4일 제주도와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9시 45분께 대만 인근 해상(서귀포시 남서쪽 약830㎞)에서 성산 선적 48t급 '136다누리'호가 높은 파도에 의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당국은 사고를 인지한 직후 대만과 중각, 일본 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5000t·3000t급 대형 경비함정에 출동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당장 대만까지 가기엔 시간이 오래 걸려 구조에 난항에 예상된 상태였다.
이날 136다누리호 인근에는 또 다른 제주 어선 8척이 포진해 있었다. 이들은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조업을 중단하고 136다누리호가 있는 현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들의 도움으로 인해 136다누리호 선원 10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