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동네한바퀴 180회 변치 않는 바다처럼 송정해수욕장 민박 거리 형을 그리며 산동네 반여동을 지키는 이발사 7월 23일
KBS1 동네 한 바퀴 제 180화 2022년 7월 23일 방송 시간 파는 곳 맛집 식당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진 나이 파는 곳 택배 가격
▶ 변치 않는 바다처럼, 송정해수욕장 민박 거리
송정 해수욕장을 걷다가 어머니의 뒤를 이어 민박집을 운영하는 김명문 씨를 만납니다.
송정 토박이로, 육십 평생 단 한 번도 외지에 나가본 적 없는 그는 살아있는 동네의 역사. 개발로 전통 민박집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다양한 숙박업소들이 생기는 것을 묵묵히 지켜봤다고 하는데요.
그는 늘 푸른 바다처럼, 변치 않는 게 있었으면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민박집은 수많은 젊은이들의 손때가 그대로 묻어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오래된 민박집에서 추억을 덧입히는 아들, 딸 같은 손님들이 알음알음 찾아옵니다.
▶ 형을 그리며 산동네 반여동을 지키는 이발사
장산의 끝자락부터 시작되는 반여동에서 이만기는 웃음이 가득한 동네 사랑방, 한 이용원을 방문합니다.
40년 전, 맨손으로 반여동에 와 옛 꿈을 이룬 일흔 넷 이발사가 그를 반깁니다.
조실부모 후 형 밑에서 힘들게 기술을 배웠지만 단 한 번의 실패로 부모 같던 형 곁에 돌아가지 못했던 권오진 씨.
그는 이제 만날 수 없는 형 대신 그의 꿈을 이뤄준 ‘반여동 동네 형’들에게 못 다한 사랑을 베풉니다.
동네를 떠나기 전, 이만기가 오래된 이용원 앞에 서는데요.
말로는 다 못할 뭉클한 정이 오래도록 그를 배웅합니다. ?
파도처럼 힘찬 이만기와의 새로운 출발, 부산 해운대구 여정은 7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180화 늘 푸르다 해변 동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편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