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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 줄거리 결말 기기괴괴 단편선 8월 5일

독립영화관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 기기괴괴 단편선
영화 방송일 2022년 8월 5일 방송 
영화 평점 : 7.78
영화 감독 : 임상수 
영화 출연 : 지성, 박소담, 정원중, 김응수 
영화 촬영 : 김우형 
영화 조명 : 김형용 
영화 미술 : 김영희 
영화 음악 : 김홍집 
영화 편집 : 한영규 
영화 시간 : 18분 
영화 프로듀서 : 김동우 
영화 제작 : 이남희 
영화 장르키워드 : 판타지/SF 
영화 제작년도 : 2015년 

영0화 줄거리 : 어느 기괴한 밤. 안치실에 사는 뱀파이어 앞에 익사해 숨진 고등학생 시체가 들어온다. 
안타까운 죽음 앞에 장의사 친구들마저 뱀파이어를 난처하게 한다. 
머릿속이 복잡한 뱀파이어는 죽은 소녀의 교복을 정성껏 빨래한다.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이는 차마 감지 못한 소녀의 눈. 
그 순간 소녀의 핸드폰에서 메신저 알림음이 울린다. 
영화 연출의도 : 1974년 2월 충무 앞바다에서 해군 함정이 침몰했고, 타고 있던 신병 159명이 떼죽음을 당했다. 그 때 내 가슴에는 강렬한 이미지가 하나 새겨졌다. (참고: 통영 YTL정 침몰 사고) 2014년 4월 16일의 사건은 잠자고 있던 그 이미지를 불러냈으며, 동시에 새로운 그러나 너무나 흡사한 이미지들을 대량 자동 생성하였다. 이제 그 이미지로 이 짧은 영화를 시작한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컬러 오브 아시아-마스터스’ (2015)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_단편 (2015) 
제2회 안산노동인권영화제 (2015) 
제18회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국제 & 일본경쟁 (2016) 

영화 <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 >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리뷰 
물속에서 소녀의 시신이 떠오른다. 그리고 곧 시체 안치소로 옮겨진다. 시체 안치소에는 죽었지만 죽지 않은 뱀파이어가 살고 있다. 임상수 감독은 세월호 사고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희생자들을 애도한다. 더 나아가 억울한 죽음을 당해 편히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뱀파이어라는 장르영화의 틀을 빌려 전한다. 죽었지만 눈을 감지 못하는 소녀.1998년에 의문사를 당했지만 세상 걱정을 하며 온전히 죽지 못하고 뱀파이어가 된 남자. 의문사 당한 남자는 소녀의 아버지 세대이다. 그는 IMF 사태로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의문의 희생을 당했을 수도 있다. 억울하게 희생당한 아버지 세대와 딸 세대의 슬픈 조우. 남자는 소녀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온전한 죽음의 길로 건너간다. 소녀는 남자 대신 세상 걱정을 하기로 한다. 죽지 않으면 좋았을 어떤 죽음에 대해 임상수 감독 특유의 방식으로 애도를 전한다. 여기엔 단순한 슬픔이 배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역사를 사회화하고 기억하려는 의지가 선명히 부각되어 있다. (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2015 집행위원장)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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