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탐사보도 세븐 210회 2022년 9월 15일 방송 시간 출연진 프로필
진행 :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文 사저 경호 확대 그 후
검문검색 강화 속 과잉 경호 논란
두 보육원 청년의 비극
보육원 출신 청년 잇따른 극단 선택
'탐사보도 세븐' 오늘(15일) '文 사저 경호 확대 그 후'와 '두 보육원 청년의 비극' 방송
오늘(15일) 밤 8시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文 사저 경호 확대’ 그 후>와 <두 ‘보육원 청년’의 비극> 편이 방송됩니다.
文 사저 경호 확대 그 후
지난달 22일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가 강화되면서 경호구역이 울타리부터 300m까지 확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마을 입구부터 소지품 검사가 강화되고 시위는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헌법이 보장한 집회, 시위를 침해한다는 주장과 평온을 되찾았다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경호 확대 이틀째 찾아간 사저 마을 입구엔 검문소가 설치돼 있었고, 길게 늘어선 차량과 검문검색에 항의하는 사람들로 크고 작은 소란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경호구역 확대 후 양산 사저마을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文 전 대통령 부부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文 사저 경호 확대’ 그 후>에서는 백연상 기자가 그 생생한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경호 확대를 둘러싼 명과 암을 집중 조명합니다.
두 보육원 청년의 비극
지난달 갓 스무 살을 넘긴 청년 두 명이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명은 자신이 다니던 대학 캠퍼스에서, 또 한 명은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였습니다.
이들이 남긴 유서엔 ‘아직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 ‘삶이 고달프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보육원 출신이라는 점이었는데요.
두 청년은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성인이 되어 자립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무엇이 꿈 많은 두 청년들을 극단으로 몰아갔을까요?
취재 도중 만난 한 보육원 출신 청년은 ‘보육원을 나오는 순간 세상에 버려지는 셈’이라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두 ‘보육원 청년’의 비극>에서는 지선호 기자가 잇따라 죽음을 택한 두 청년의 사연을 통해 보육원 출신 청년들의 현실을 집중 조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