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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온 157회 엄브라더스의 얘들아 명상하자  두 스님이 인도로 떠난 까닭 월엄 스님 도엄 스님 절 사찰 암자 어디 백운암 월정사 사형사제 인도 쌈마싸티 학교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 다큐On 157회 9월 16일 

KBS1 다큐 On 157회 2022년 9월 16일 방송 출연진 프로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엄브라더스의 얘들아 명상하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명상’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월엄 도엄 두 스님이 나섰습니다! 
강원도 월정사의 사형사제 지간인 월엄스님과 도엄스님. 
엄 브러더스라 불리는 이 두 스님이 인도 밀림 속 쌈마싸티 학교 (Samma sati)’를 방문했습니다. 
그 후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도 명상을 통해 자신감과 몰입의 힘을 길러주기 위한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그 2박3일간의 특별한 기록을 담았습니다. 

두 스님이 인도로 떠난 까닭은? 
인도 북동부 소수민족자치구. 차크마 민족 출신인 도엄 스님. 
그는 강원도 횡성 산 중턱에 있는 작은 암자, 백운암(월정사 말사)의 주지입니다. 
국내 첫 외국인 주지이자 인도 쌈마사티(Samma sati) 학교를 지은 도엄 스님이 월정사 사제 월엄 스님과 함께 인도로 향합니다.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州) (Arunachal pradesh, India) 밀림 속 작은 마을에 있는 쌈마사티(Samma sati)학교’는 도엄 스님이 가난한 고향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2018년 월정사의 후원으로 지은 비인가 학교입니다. 
도엄 월엄, 엄 브러더스 두 스님이 인도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요? 
외지인이 거의 방문하지 않아 낯설고 신기하기만한 쌈마사티(Samma sati) 학생들이 월엄 도엄 두 스님을 환영합니다. 
1/3만 전기가 들어오는 가난한 마을. 
교육·문화적으로 낙후되어있는 학생들에게 두 스님은 노트북과 축구공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선물과 함께 마음을 전달합니다. 
준비해 간 노트북과 축구공으로 컴퓨터 수업과 축구를 하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마음을 다루는 명상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도엄 스님은 쌈마사티(Samma sati) 학교의 교육 과정에 명상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수업 시작 전, 5분 동안 앉은 자리에서 눈을 감고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학생들. 
이미 명상이 보편화되어있어 월엄스님에겐 이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명상은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도엄스님과 월엄스님이 쌈마사티(Samma sati) 학교 학생들과 명상하며 얻은 마음의 울림은 무엇이었을까요? 

내가 누군지 알아야, 우리는 행복할 수 있어요.  국경을 막론하고 요즘 학생들에게 명상은 꼭 필요해요. 
한국에 돌아온 월엄 스님은 청소년들을 위해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이라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국에서 온 300여 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위해 오대산 월정사에 모였습니다.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찰’과 ‘명상’의 이미지 대신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한 월엄 스님. 
덕분에 학생들은 먹으면서 명상을 하기도 하고, 월정사가 품은 숲 속을 걸으며 사색을 하기도 하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나에게 몰입하기도 합니다. 
오대산 월정사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명상마을이라는 훌륭한 인프라 속에서 청소년들은 마음속 쌓였던 스트레스를 비워내고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명상이 낯설기만 했던 청소년들도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는 2박 3일 동안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불안과 압박감 등 스트레스를 벗어나 마음껏 소리를 질러보기도 하고, 명상에 몰입하며 자신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월엄 스님은 ‘명상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반복하며 빠져들어가는 것이 곧 훌륭한 명상’이라며, 각자가 지닌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단련할 수 있는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얘들아 명상하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의 사회문제와 정서 안정과 같은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명상은 본연의 자신을 되찾는 과정을 통하여 부정적 정서를 통제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명상을 알리기 위해 월엄 스님과 도엄 스님이 나서 마음의 고통으로 꿈조차 꾸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명상과 마음 챙김으로 꿈과 희망을 회복한 청소년들이 미래 주인공으로 자라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KBS 다큐 온 <엄브라더스의 얘들아 명상하자!> 편은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KBS1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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