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211회 여사님의 팬카페 나는 9급 공무원입니다 9월 22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211회 2022년 9월 22일 방송 시간 출연진 프로필
진행 :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여사님의 팬카페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가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 일정이 김건희 여사의 한 팬카페인 '건희사랑'에 올라왔습니다.
대통령 일정은 경호상 2급 기밀에 해당합니다.
도대체 누가 어떻게 대통령의 일정을 알고 팬카페에 올렸을까요?
취재진은 수소문 끝에 일정을 올린 팬카페 회원을 접촉했습니다.
대통령 지지를 위해 일정을 올렸다는 이 회원이 털어놓은 출처는 과연 어디일까요?
해당 팬카페는 앞서 보안구역인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부인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관리하는 공적기관의 부재가 낳은 논란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는 우후죽순 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 SNS상에서 검색되는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는 모두 46개인데요.
전체 회원수는 16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카페들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오늘(9월 22일) 밤 8시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 <여사님의 팬카페>에서는 조정린 기자가 논란에 선 '김건희 여사 팬카페'의 실체를 집중 조명합니다.
나는 9급 공무원입니다
취업 준비생 선호 직업 1위로 꼽혔던 '공무원'.
그런데 최근 '박봉과 격무'를 이유로 퇴직을 하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9급 국가공무원 시험 경쟁률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요?
취재진이 만난 한 3년차 9급 공무원은 기본급이 177만 원이라며 "차라리 편의점 알바를 하는 편이 낫겠다"고 퇴직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공무원직을 그만두었다는 또다른 청년은 과도한 업무 외에도 직장 내 따돌림이나 상사의 갑질 때문에 힘들었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취재진은 이런 현실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례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는데요…
정부는 2023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1.7%로 결정했지만 공무원 노조는 반발하며 거리로 나선 상황입니다.
오늘 (9월 22일) 밤 8시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 <'나는 9급 공무원입니다'>에서는 이재중 기자가 9급 공무원들의 현실을 밀착 취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