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관 식물카페 온정 줄거리 결말 출연 감독 평점 9월 23일
독립영화관 식물카페 온정
영화 방송일 2022년 9월 23일 방송
영화 평점 : 7.00
영화 감독 : 최창환
영화 시나리오 : 김기현, 정유미, 서시현
영화 출연 : 강길우, 이가경, 김우겸, 서석규, 박수연, 김상동
영화 촬영/조명 : 전상진
영화 미술 : 왕미혜
영화 동시녹음 : 박송열
영화 제작 : 컬쳐플랫폼, 매치컷
영화 프로듀서 : 감정원
영화 개봉 : 2021년 6월
영화 장르키워드 : 드라마/옴니버스/로맨스
영화 식물카페 온정 줄거리
“당신은 어떤 씨앗을 품고 있나요?”
종군 사진기자로 일했던 주인공 ‘현재’는 파키스탄 전쟁 당시의 트라우마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된다.
퇴사 후 다시 찾은 할아버지의 수목원에서 어린 시절 느꼈던 식물과의 특별한 교감을 떠올린다.
식물로부터 살아갈 용기를 얻은 ‘현재’는 도심 속 <식물카페, 온정>을 운영하게 된다.
본인의 반려식물과 함께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카페를 찾은 손님들에게 ‘현재’는 병든 식물은 물론 병든 마음에 필요한 그만의 식물 처방전을 건넨다.
영화 식물카페, 온정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2021)
영화 식물카페, 온정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노트
주인공 현재는 과거 트라우마를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한다. 영화는 카페 온정을 찾은 손님들 각자의 사연과 그들의 반려식물을 치유해주는 현재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산세베리아의 화분 분갈이를 하러 온 여인에게는 그녀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주고, 과도한 습기로 인해 뿌리가 썩은 식물을 살리기 위해 현재를 찾은 커플에게는 각자의 삶을 찾아 갈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또한, 현재의 과거 사진들을 들고 카페를 찾아온 후배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다. 영화는 손님들의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표면화하지만 사실상 현재의 상처를 치유하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식물카페, 온정>은 빠른 템포도 아니며 격한 갈등을 이야기하는 영화는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만한, 주위에 누구나 겪고 있을 만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어느새 당신의 마음속에 잔잔하게 스며들 것이다. (최지나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