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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2022년 10월 10일 (월) ~ 14일 (금) 10월 10일 11일 12일 13일 14일 방송 시간 출연진 나이 인스타 유튜브 택배 식당 맛집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방송시간 정보

인간극장 지윤 씨의 두 어머니

장애를 지닌 예술인

네 손가락으로 태어난 임지윤양

입양 아동 카드에 적인 이름 이숙경

임지윤

배우 연출 기획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인스타 @ljy_official/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날

임지윤(29) 씨는 딛고 선 땅이 뒤흔들리는 듯했다고 합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수습하고 지윤 씨는 생모를 찾았고 이제 첫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윤 씨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양손과 팔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윤 씨는 연극 연출가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지윤 씨인데요.

4년 전 어느 날, 지윤 씨는 아버지로부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보육원에서 입양됐다는 것인데요.

어릴 적부터 사랑을 부족함 없이 받았고 식구들과 닮았다는 말을 듣고 살았던 지윤 씨이기에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생모는 왜 나를 두고 떠났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은 지윤 씨의 마음을 어둡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를 확실히 듣고 싶었다는 지윤 씨입니다.

생모를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과정은 순조롭지 않았다는데요.

긴 수소문과 시행착오를 거쳐 생모의 친정 식구들을 접촉할 수 있었고 지난해 10월, 해외에 거주하는 생모에게서 첫 연락이 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던 친어머니는 지윤 씨를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졌던 만남이 마침내 이뤄집니다.

생모와의 상봉을 앞두고 지윤 씨의 마음은 복잡합니다.

가장 마음이 쓰이는 부분은 바로 양부모님입니다.

생모를 찾았다는 지윤 씨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지만 서운한 마음도 분명 있으실 텐데요.

사랑하는 양부모님께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윤 씨는 이번 만남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상처라면 상처일 수 있는 생모라는 존재와 부딪쳐 보려 하는 지윤 씨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기에 그 어떤 진실과도 마주하려는 지윤 씨의 특별한 여정에 동행해 보았습니다.

25년 만에, 생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스무 살이 되자마자 서울로 상경해 홀로 생활 중인 임지윤(29) 씨인데요.

선천적으로 팔이 짧고 두 손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당당한 청년 예술인입니다.

최고로 꼽히는 국립예술대학에서 예술 경영을 전공했고 10년 동안 착실히 연극 기획·연출 경력을 쌓으며 지윤 씨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 지윤 씨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있습니다.

4년 전, 아버지와 술 한 잔을 기울이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불현듯 지윤 씨가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처음에는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는 지윤 씨인데요.

장애인 복지시설에 있던 지윤 씨를 생후 8개월에 입양했다는 것인데요 ...

부모형제의 사랑을 부족함 없이 받았기에 친딸이 아니라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생모라는 존재는 지윤 씨를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생모는 왜 나를 두고 떠났을까요?’

나쁜 상상은 더 나쁜 상상을 낳을 뿐이었고 아플지언정 진실을 직접 마주하고 싶었습니다.

친부모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당사자 입으로 들어야만 했습니다.

지윤 씨는 생모를 찾아 나섰습니다.

덮어둘 수 없었기에, 고집스럽게 생모를 찾았습니다

고향인 대구로 내려간 지윤 씨는 곧장 보육원으로 향했고 관련된 기관들을 수소문해 생모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생모는 한국을 떠난 지 오래인 데다가 개인정보 보호 문제까지 얽히면서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는데요.

지윤 씨는 그럼에도 생모 찾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친권포기각서에 이모들의 주소가 남아 있었습니다.

지윤 씨는 생모와 만나고 싶다는 희망을 담아 그 주소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미국에 거주 중인 생모가 처음으로 연락을 해 왔습니다.

지윤 씨를 보기 위해 한국에 오기로 결심했다는 생모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첫 만남이 드디어 이뤄집니다.

존재조차 모르던 친어머니를 난생처음 만나게 되는 지윤 씨인데요.

지윤 씨는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그날을 기다립니다.

낳아준 어머니와 함께 길러준 어머니를 만납니다

지윤 씨는 친어머니와 열흘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막상 만남이 다가오니 낯설고 막막하다는 지윤 씨인데요.

양어머니 역시 복잡한 심경입니다.

딸이 더 애틋한 한편 서운한 마음이 든다는 양어머니인데요

그럼에도 늦게나마 혈육을 만난 딸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하려 합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진실과 직면하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지윤 씨는 이 모든 것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 만남으로 지윤 씨는 품고 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생모와의 만남이 지윤 씨 삶에 무엇을 남길까요.

1부 줄거리

4년 전 아버지는 지윤 씨(29)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고백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제힘으로 생모를 찾았다는 지윤 씨인데요.

며칠 뒤, 28년 만에 처음으로 생모와 상봉하게 된다고 합니다.

청년 예술인 지윤 씨는 특별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합니다.

오늘 지윤 씨는 고향 대구에서 양부모님과 시간을 보냅니다.

어릴 적부터 몸이 많이 약했다는 지윤 씨인데요.

양부모님은 그런 딸을 애지중지 사랑으로 키우셨습니다.

지윤 씨가 생모를 만난다고 했을 때 양부모님은 어떤 심정이셨을까요.

생모와의 만남이 몇 시간 후로 다가왔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공항에 마중을 나온 지윤 씨.

무사히 생모를 만날 수 있을까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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