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쇼 진품명품 1346회 2022년 10월 23일 방송 출연진 나이 인스타 프로필 옷 원피스 구두 신발 출품작 감정 가격
아나운서 강승화
■ 소림 조석진 <추성부도>
첫 번째 의뢰품은 조선 왕조 최후의 궁중 화원 소림 조석진이 그린 <추성부도> 인데요
의뢰품은 중국 송나라 문인 구양수가 지은 ‘추성부’의 한 대목을 표현한 그림이라는데요.
당대 명문장으로 일컫는 추성부는 조선시대 많은 문인에게도 사랑받은 작품의 소재라고 합니다.
조석진의 명성답게 섬세한 의습선과 해학적인 인물표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는데요,
이는 같은 시기 활동한 천재 화가의 영향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영향을 받은 이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소림 조석진의 <추성부도>는 오는 10월 23일 방송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영광 반닫이
두 번째 의뢰품은 전면에 독특한 나뭇결을 품은 전라도 반닫이 인데요
반닫이는 조선시대 집마다 하나씩 있었던 필수 가구로 조선팔도 각지에서 부르는 명칭부터 장식과 내부 구조, 경첩의 형태까지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화려한 장식을 절제하고 대신 실용성을 살린 의뢰품은 특히 내부에 문갑형의 수납공간을 두어 장점을 극대화했는데 과연 어느 지역에서 만든 것이었을까요?
같은 지역의 반닫이보다 세 배를 웃도는 높은 가치를 평가받은 이유 또한 무엇일까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조선어학회 초등국어 교과서
세 번째 의뢰품은 일제강점기 당시 한글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앞장섰던 조선어학회가 지은 초등국어 교과서인데요
한글을 잘 알지 못해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배울 수 있는 <한글 첫걸음>, 국어 활용 수준을 학년별로 구분한 <초등국어 교본> 3권,
그리고 교사들의 올바른지도 방법을 안내하는 <한글 교수 지침>까지 총 5권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그 무엇보다 시급했던 우리말 교육!
해방 직후 편찬한 국어 교과서의 내용과 의의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조명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연>
쇼감정단: 오지헌(개그맨), 김나니(국악인), 박휘순(개그맨)
전문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