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김진 대장항문외과 교수 병원 어디 명의 직장암 항문으로 가는길 직장을구하라
<직장암>
고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5월 16일 방송되는 EBS 명의 919회 '항문으로 가는 길 직장을 구하라' 편에서는 생소하고 까다로운 암이라 불리는 직장암과 환자들의 항문을 최대한 살리고 싶은 명의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흔히,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 것이 건강한 삶의 기반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혈변이나 변비가 있거나, 변이 가는 경우, 혹은 변을 본 후에도 또다시 변의가 느껴진다면 한번쯤 직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한번쯤 겪어본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암 중에서도 까다롭기로 이름난 것이 바로 대장암이라고 하죠
그런데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장암 중 약 40%가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직장은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대장암보다 직장암이 더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직장암은 암의 완치와 함께 항문 절제 후 인공 항문 (장루)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방송에서는 직장암 완치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항문을 살리려는 명의,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를 찾아갑니다
병원에서 만난 몽골 의사
한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몽골 순환기내과 의사인 50대 여성은 몽골에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우연히 직장암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항문을 절제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는 그녀는 평생 인공항문 (장루)을 달고 살면 삶의 질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고, 어떻게든 항문을 살리기 위해 여러 나라를 조사한 끝에 한국의 김진 교수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몽골 의사인 환자는 처음 한국에 와서 ‘장루를 달지 않아도 된다’라는 소견을 들었을 때부터 이미 완치된 기분으로 기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약 30~40%의 직장암 환자들이 영구 장루를 조성했다면, 현재는 10% 이내의 환자들만이 영구 장루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몽골에서 포기했던 항문을 한국에서 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알아봅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잦은 변의를 느끼기 시작했고, 대변을 보고 와도 잔변감이 느꼈다는 60대 남성
이미 그전부터 치질이 심해서 치질 수술까지 받았었다는 그는 수술후에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계속 혈변을 보기도 했다는데요.
그러다 작년 8월경 치질 수술을 받은 병원이 휴원을 해서, 내과에 방문해 대변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장암이라는 결과를 듣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원래 다니던 병원을 계속 다녔다면 치질로 생각해서 계속 약만 먹고 암인 줄도 몰랐을 것이라고 합니다
항암 치료 후 수술을 받은 그는 문합부를 보호하기 위해 약 2~3개월 동안 임시 장루를 달았고, 이번에 '회장루 복원술'로 항문을 다시 복원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데요
단순히 치질로 치부했던 직장암, 더 늦기 전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한편,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은 작년 7월 영구 장루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직장암 수술을 받으면 항문을 복원할 수 없어 영구 장루 (인공 항문)를 차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당시, 장루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다는 그는 항문이 사라진다는 충격으로 무척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요즘엔 가능한 한 항문을 살리는 추세라는데 이 환자는 왜 항문을 살릴 수 없었을까요?
해당 환자의 암은 항문에서 1센티미터도 채 안 되는 부위에 발생한 하부 직장암으로 암이 항문의 괄약근까지 침범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암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도 25회 받았지만, 골반의 제일 깊은 부위인 내장골동맥까지 전이된 암을 완벽히 제거할 수는 없었다는데요.
결국 결장의 끝을 배 밖으로 꺼내서 고정하고 영구 장루를 만들어 대변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복회음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었고 평생 인공 항문을 달고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평생 인공 항문을 달고 사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명의 '항문으로 가는 길 직장을 구하라' 편에서는 직장암 완치와 함께 항문을 살리는 법을 알아보고, 환자들의 항문을 최대한 살리고 싶은 명의,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의 노력을 함께 들여다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