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유행하던 외식 메뉴 중 하나가 바로 폭립이었죠
주로 감자탕 같은 국물 요리에 사용하던 등갈비를 바비큐로 즐길 수 있어 저처럼 국물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요즘 감기 때문에 기운도 없고, 밥 아닌 밥도 먹고 싶고 해서
나름 보양식 겸 폭립 바비큐를 만들어봤어요

식당에서 파는 폭립은 수 많은 재료와 오랜 시간을 들인 숙성으로 맛을 낸 것이겠지만
전 귀찮기도 하고, 또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먹지 않아서 냉장고에 돌아다니던 흑마늘진액이 있어서 사용해봤는데요
냄새 확 잡아주는 것이 나름 아주 맛있네요

우선 등갈비는 물에 담궈서 핏물을 제거합니다
이때 물을 여러번 갈아주는게 좋아요
핏기 제거한 고기는 소금, 후춧가루, 바질가루 뿌려서 잠시 재워둡니다
바질가루는 없으면 생략해도 돼요

직화 오븐기에 식용유 살짝 바르고 밑간한 고기를 구워줍니다
속까지 익혀야 하니 중불에서 구워요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흑마늘진액에 간장, 케찹, 설탕 넣고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고기가 완전히 구워지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넉넉하게 바르구요
다시 아주 약한 불에 구워줍니다
센불에 구우면 금방 타니까 약불에 소스 발라가며 구웠더니 타지 않고 부드럽게 잘 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