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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2021년 10월 25일 (월) ~ 10월 29일 (금) 방송  2021년 10월 25일 26일 27일 28일 29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큐레이터 

제3부. 원초적 열정, 서아프리카 ― 10월 27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큐레이터 : 노회은 (정원 전문가), 서정완(조경가) 
가장 아프리카다운, 태초의 땅 서아프리카! 
그 땅의 관문으로 대서양의 아름다운 바다와 검은 대륙의 열정을 품은 나라 세네갈(Senegal), 그리고 세네갈을 남북으로 나누는 나라 감비아(Republic of The Gambia)로 떠나봅니다. 
첫 목적지는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 인근에 자리한 요프 통고르(Yoff Tonghor). 
대서양 황금어장의 풍요와 활기가 넘치는 해변 어시장에서 짜릿한 손낚시를 즐겨 보았습니다. 
현대 문명과 원시의 문화가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네갈에서 국민 스포츠로 꼽히는 운동이 있는데요. 바로 람브(Laamb)입니다. 
고대 전사들이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시작했다는 람브는 레슬링과 권투, 씨름 등이 조합된 듯한 스포츠입니다. 
매 경기 매진세례에 람브 챔피언은 슈퍼스타로 엄청난 사랑받을 만큼 세네갈에서 람브의 인기는 최고입니다! 
다카르의 람브 경기장에서 터져나갈 듯한 에너지의 응원단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의 우승자 차투의 집에서 세네갈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 체부젠(Ceebu Jen)을 맛보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벌어지는 차투의 우승 축하 파티는 그야말로 온 마을의 축제였는데요! 
선수와 마을 사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춤과 음악이 밤새 이어집니다. 
세네갈에 이어 찾아간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감비아(Republic of The Gambia). 
수도 반줄(Banjul)에 자리한 감비아 최대 시장 로얄 앨버트 마켓(Royal Albert Market)에서 열대과일 카바(Kabaa)와 아프리카 부적 그리그리(Gris-Gris) 등 낯설고도 흥미로운 감비아의 풍경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이어 찾은 곳은 감비아강 하구에 자리한 라민(Lamin). 
때마침 마을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만딩카족의 남자 성인식 칸쿠랑 의식(The Kankurang, Manding Initiatory Rite)이었습니다. 
나무줄기로 만든 가면과 전신 슈트를 입고 양손에 커다란 정글 칼을 휘두르는 칸쿠랑은 성인식에 참여한 소년들을 보호하거나 체벌하는 등 의식의 전체 과정을 이끕니다. 
더불어 온 마을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나쁜 기운을 쫓는 주술적 존재. 
성인식의 마무리는 역시나 주민 모두의 흥겨운 춤판입니다. 
까마득한 옛날부터 이어져 온 그들만의 전통이 삶에 녹아들어 만들어낸 서아프리카의 축제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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