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태그

 
 
 

세계테마기행 박기철 하늘과 맞닿은 땅 칭장고원 구이더 단하지모 짜창온천 탕카 사원 민산산맥 황룽 쑹판 거얼사 마을 두장옌시 쓰촨 세계테마기행 유라시아 견문록 

EBS 세계테마기행 2021년 10월 11일 (월) ~ 10월 15일 (금) 방송  2021년 10월 11일 12일 13일 14일 15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큐레이터 

제3부. 하늘과 맞닿은 땅, 칭장고원 ? 10월 13일 오후 8시 40분
큐레이터 : 박기철 (평택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세 번째로 도착한 땅은 중국 제2의 강, 황허가 흐르는 ‘구이더(貴德)’와 세계에서 가장 높고 큰 고원인 ‘칭장고원(靑藏高原)’입니다. 
거대한 고원 안에서 만난 작은 산골 마을인데요. 
스스럼없이 집으로 초대해 들어가 보았습니다, 
한국의 온돌과 비슷한 ‘캉(坑)’이 먼저 눈길을 끕니다. 
이어서 긴 세월 동안 붉은색 사암대지가 융기한 후, 풍화와 침식이 경관을 빚어낸 곳, 붉은 노을처럼 빛나는 ‘단하지모(丹霞地貌)’로 가봅니다. 
칭하이성 시닝에 위치한 ‘구이더국가지질공원(?德?家地?公?)’으로 ‘지구의 팔레트’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절경 속으로 빠져듭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여독을 풀 시간이 필요한데요.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해발 약 2,400m에 위치한 노천온천, ‘짜창온천(???泉)’입니다. 
약 70도로 펄펄 끓는 온천수가 모래산 안쪽에서 흘러나오는데요 현지인들에게 신성한 곳으로 여겨집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현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여행의 피로를 풉니다. 
중국의 ‘퉁런(銅仁)’은 티베트불교 문화와 예술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아찔한 절벽에 그려진 탕카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스빈다. 
‘탕카 사원’을 찾아 10세기경 티베트에서 처음 그려진 티베트불교의 불화인 ‘탕카’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20년이 넘도록 수행을 거친 사람이 그릴 수 있는 형형색색의 정교한 탕카를 보며 엄숙한 아름다움에 빠져듭니다.
민산산맥(岷山山?)을 따라 도착한 곳은 아름다운 연못 ‘황룽(?龍)’. 
이름처럼 누런 황룡이 산으로 올라가는 듯한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에메랄드빛으로 영롱하게 반짝이는 연못들은 마지 황룡의 비늘과 같습니다. 
차마고도의 중심지 ‘쑹판(松潘)’을 지나 도착한 ‘거얼사 마을’. 
한 해 농사를 위해 밭에 거름을 주는 농부와 그 주인을 닮아 묵묵히 일하는 야크를 만났습니다. 
이어서 ‘두장옌시(都江堰市)’로 발걸음을 옮겨 도착한 시장. 
연두부 ‘두화’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빠져듭니다. 
쓰촨을 중국 최대 농경지대로 만든 ‘두장옌(都江堰)’. 
이 거대한 관개수로를 건설한 것을 기념하는 청명절에 열리는 ‘방수절’ 축제에 참여해 ‘하늘이 준 곳간’ 쓰촨의 한 해 농사가 풍성하길 기원해보았습니다.

Posted by 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