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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중동 2021년 10월 18일 (월) ~ 10월 22일 (금) 방송  2021년 10월 18일 19일 20일 21일 22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큐레이터 

제3부. 모로코, 색깔 있는 이유 ? 10월 20일 오후 8시 40분 
큐레이터 : 이종화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교수)
붉은빛의 사하라, 푸른빛의 대서양, 순백의 설산! 
다채로운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아프리카의 보석, 모로코(Morocco)로 떠나는 여행! 
‘푸른’ 지중해와 대서양을 품은 탕헤르(Tangier)에서 최고 전망을 자랑한다는 하파카페(Hafa Cafe)에 들러 박하 차를 마시며 여행을 시작합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거주하던 무슬림들이 기독교 세력을 피해 이주한 마을, 쉐프샤우엔(Chefchaouen). 
온통 푸른 색감으로 단장한 가옥 풍경들이 마치 스머프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자아내는데요. 
칠 단장을 하는 현지인 집에 들러 모로코 전통의상 젤라바(Djellaba)를 입고 노동 현장에 직접 투입! 
하루 동안 진정한 쉐프샤우엔 주민이 되어보았습니다.
모로코 국민의 99%가 이슬람교를 믿게 된 배경은 로마 제국의 도시, 볼루빌리스(Volubilis) 인근에 세워진 요새 마을, 물레이 이드리스(Moulay Idris) 때문이라는데요! 
788년 시아파의 박해를 피해 이곳에 온 수니파 물레이 이드리스 1세(Moulay Idriss I)가 묻혀있는 모스크에 들러 북아프리카 최초의 아랍왕국을 탄생시킨 특별한 사연을 함께 합니다. 
그날 저녁 무슬림들의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돼 전통 음식, 쿠스쿠스(Couscous)를 맛보며 이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모로코에서 가장 다채로운 곳은 아틀라스산맥(Atlas Mountains)! 
‘순백’의 모로코가 펼쳐지는 해발 1,600m의 산악 마을, 이프란(Ifrane)에서 현지인과 눈썰매 경쟁을 펼치며 동심의 세계에 빠집니다. 
아틀라스산맥의 ‘붉은색’ 토양은 베르베르인(BerBer)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색채가 되었습니다.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베르베르인의 전통 가옥을 구경하고, 붉은 음식, 따진(Tagine)을 맛보며 이들의 삶을 체험합니다. 
아틀라스산맥의 ‘초록빛’ 초원, 아르가나(Argana)에는 염소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밥을 먹는 별난 광경이 펼쳐지는데요. 
알고 보니 아르간 오일 생산 비법! 
아르간 나무 열매의 과육만 먹고 씨는 뱉어내는 염소 덕분에 품질 좋은 기름을 만드는 전통 마을을 구경합니다. 
수백 척의 고깃배가 가득 들어찬 에사우이라(Essaouira) 항구에서 만난 푸른 북대서양. 
집채만 한 어선을 수리하는 사람들, 잡아 온 정어리 바구니를 휙휙 던지며 나르는 달인 등 생기 넘치는 어촌에서 모로코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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